시조

우리 꽃은 우리 손 안의 밀랍과 같아
영원한 불꽃처럼 녹아내리고 굳어진다
나쁜 건 다 맨 아래 서랍에 넣어두는 사람.

비가 북소리처럼 지붕을 두드린다
머리에는 웅덩이처럼 구멍이 너무 많아
스펀지로 닦아내고 짜서 얼굴을 씻는다.

세포는 롤러코스터를 탄다
내 혈류를 통해 시간의 파도같은
바다의 진주와 모래와 조개같아.

삼행시

통 반드시 숨겨진 곳을 떠나고
소는 자유럽게 하려고
의 빛을 어두움 염색해.

 음속에서 걸음걸음 느낄 수 있고
 을 모른데
 랑은 다 달라(서 알아).

꽃이 바람에 소심하게 흩날린다
가랑같은
의 스마일 일출처럼 넓게.

렇게 느껴
 처를 더 깊이 확산하고 뿌리하고
변에 도착해.

신같은 공기에서 날은
자 있고 싶어
낙 너에게 좋은 말을 속삭이고 싶어.

빛이 내 서울 만져
 콤하는 때는
도 내 마음을 잡아서…

현대시

초원을 날아다니는 외로운 나비

내 그리움은 초원을 날아다니는 외로운 나비처럼 너를 그리워해
우리 사이의 유대감, 이 연결을 느낀다
이야기의 붉은 실이나 실을 잡아당기는 껌처럼 계속되

마치 선물 리본처럼 뱀처럼 우리를 감싸고 있어
너의 영혼의 일부를 내 안에서 느낀다
나에게 낯설지 않고 오히려 동기화된 거울과 같아

날개가 확장되어 다음 흔들림을 위해 준비됬어
보고 싶어, 너를 보고 싶어.

밤의 올빼미

태양이 빛나기 시작하면 달은 나를 위해 빛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진다
우리는 올빼미같은 날아다니며 나무의 검은 구멍에 피난처를 찾아 다시 칠해

해가 지면, 내 해는 뜨지 않아
하늘에 달을 보고 거기에 사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보고
그의 삶 속에 달콤한 무언가를 갈망하는 사람도 봐
많이 콤콤한 시간만니 아니다

우리는 동시에 달이자 태양이다
어무리 늦더라도, 결코 늦지 않아
행복하고 함께야

달은 다 바꿀 수 있다.

불소

바람이 불면 부르는 것 같아
마치 바다 소리와 비슷해
마치 귀에 조개껍질을 대고 저장된 이명을 듣는 것과 같아

내 손에 쥐고 있는 민들레 줄기를 불어서
내 교향곡이 너에게 닿도록
어디에 있든, 우리 꽃의 떠다니는 씨앗은 곧 너에게 닿을 것이다

불 불리다.

트위스트

나비는 민들레 주위를 평행 우주처럼 날아다닌다

마치 비밀이지만 아직 공중에 떠도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처럼
어쩌면 비밀을 밝혀야 할지도 몰라?
어쩌면 우리는 달까지 여행을 가서
달이 우리에게 아는 것을 트윗으로 보내야 할지도 몰라.

TXT

불타오르네

내 안의 휴화산에서 흘러내리는 왁스의 눈물
그들은 땅에 자신을 갈아 놓았다
하늘색 피가 내 혈관에서 빈 종이 위로 떨어진다: 타불라 라사.

단가

과거로부터

모든 것은 지나가고, 모든 것은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너는 결코 승객이나 낯선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를 과거상처받지 않도록 지켜.